[별아재군](☆여기행) 충남논산 논산3대 사찰 개태사에 다녀왔어요.

논산 3대 사찰 중에 하나인 개태사에 다녀왔어요...

 

고려 왕건이 후백제 신검의 항복을 받고..
창건 했다는 개태사..
왕건의 어진이 모셔 있고. .

오늘을 여기까지.
논산 ~ 계룡을 지나다보면 호남선 철길 건너편으로 보이는 절...

 

하지만,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신검으로부터 항복을 받은 후에
후삼국 통일의 대업을 기념하여 창건한 개타사..
우와~ 어마어마한 히스토리가 있는 있는 절이군요..

2021년 - 936년을 빼면 1085년...
1,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사찰입니다..

 

여느 사찰보다는 조금 작다는 느낌이 없지않아드는 개타사..
아마도 길가 접근성이 좋다보니..
전재이나 일제시대에 수탈도 많았을 듯 하내요..

입구에 양쪽으로 작은 연못이 있어요.. 
이럴때..
고.즈.넉.
이라고 하나요?

부처님오신날 준비중인듯 합니다.
이날은 살짝 비가 와서 
방문객이 별로 없었어요..

여느 절에는 사천왕 조각상이 있는데..
이곳은 그림으로 있내요...
새로 하신듯 해요..

계단으로 오르니 종소리가 들림니다..

묵과 범종이 보입니다..

오래된 고목과 그 뒤로 스님들이 생활하는 생활관??이 보여요..

오층석탑이래요.. 
부처님 진시사리 16과가 봉안되어 있다는 군요..
역시 역사가 있는 사찰입니다..

새로 짓는 건물인 것 같은데..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마무리 되면 정말 이쁜 건물이 될 것 같아요...

너무 오래된...
그래서 역사가 있을 것 같은..

개타사 철확이라고 합니다..
태조 왕건이 고려를 세우고 개국사찰로 개태사를 세울때
부엌에서 사용하던 무쇠솥이라는데 어마어마 합니다..

이건 모지?
이런 사연이 있내요..
문화재 반환하라고

영국, 프랑스, 일본 등만 욕할게 아니군요..

제자리에 돌려주세요...

제가 한자가 약해서...

대웅전인줄 알았는데..

석조여래삼존입상?

 

건물안에 석상이 있드라구요.. (사진 활영은 불가)

웅장하고 표정이 모랄까 근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절을 하고 왔어요..

이건 모지...

아~~ 어진...

전주 한옥마을에 갔을때는

경기전에서 조선시대 어진이 있었는데

 

여기는 고려 태조 왕건의 어진이 있었내요..

살짝 문을 열어봤는데..

노란색 용포를 입은 그림이 있었습니다..

임프레씨브~~~

해우소에요...

겉모습은 옛스러워도..

안은 신식입니다..

마지막 천둥, 천녀를 뒤로 하고 돌아왔어요..

나오는 길이 소박하내요..

논산 생활 5년에 맨날 지나가 가봤지

직접 찾아온건 오늘이 처음...

 

의미있는 날이었어요...